<시 읽기·우리말·문학자료>/짧은 시♠ 읽기 90

남으로 창을 내겠소/김상용

남으로 창을 내겠소/김상용 남으로 창을 내겠소 밭이 한참 갈이 괭이로 파고 호미론 풀을 매지요. 구름이 꼬인다 갈 리 있소. 새 노래는 공으로 들으랴오. 강냉이가 익걸랑 함께 와 자셔도 좋소. 왜 사냐건 웃지요 -김희보 엮음『한국의 명시』(가람기획 증보판, 2003) 다음 카페 『시하늘』 : 조회 118 | 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