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읽기·우리말·문학자료> 4322

[한국인이 애송하는 사랑시(詩)] [19] 사랑의 기교 2 ―오규원

[한국인이 애송하는 사랑시(詩)] [19] 사랑의 기교 2 ―라포로그에게 / 오 규 원 '사랑'은 멍청한 말… 그러나 가장 아름다운 기교 장석남·시인·한양여대 교수 사랑이 기교라는 사실을 깨닫기까지 나는 사랑이란 이 멍청한 명사에 기를 썼다. 그리고 이 동어 반복이 이 시대의 후렴이라는 사실을 알았..

[현대시 100년] <19>시인 100명이 추천한 애송詩 김남조 '겨울 바다'

[현대시 100년] &lt;19&gt;시인 100명이 추천한 애송詩 김남조 '겨울 바다' 겨울 바다- 김남조 겨울 바다에 가 보았지 미지(未知)의 새 보고 싶던 새들은 죽고 없었네 그대 생각을 했건만도 매운 해풍에 그 진실마저 눈물져 얼어버리고 허무의 불 물이랑 위에 불붙어 있었네 나를 가르치는 건 언제나 시간 끄..

[애송 동시 - 제 19 편] 개구리

[애송 동시 - 제 19 편] 개구리 한 하 운 소록도 가는 길… 개구리 讀經 소리 가득하구나 장석주·시인 가갸 거겨 고교 구규 그기 가. 라랴 러려 로료 루류 르리 라. (1949) ▲ 일러스트 양혜원 한하운(1919~1975)은 함경남도 함주 태생으로 본명은 태영(泰永)이다. 한때 경기도청의 공무원이었는데, 한센병을 ..

[조용호의 길 위에서 읽는 시] <19>문정희 ‘물을 만드는 여자’

[조용호의 길 위에서 읽는 시] &lt;19&gt;문정희 ‘물을 만드는 여자’ 사랑의 도가니서 냉탕으로 던져진 소녀 이순을 넘긴 지금도 그 그리움 찾아 떠돌아 관련이슈 : 조용호의 길 위에서 읽는 시 --> [조용호의 길 위에서 읽는 시] 문정희 ‘물을 만드는 여자’ 사랑의 도가니서 냉탕으로 던져진 소녀 이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