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읽기·우리말·문학자료> 4322

[한국인이 애송하는 사랑시(詩)]<16>ㅣ신경림'가난한 사랑 노래'

[한국인이 애송하는 사랑시(詩)] &lt;16&gt; 가난한 사랑 노래 ―이웃의 한 젊은이를 위하여 / 신 경 림 가진 것 없어도 사랑하는 어여쁜 청춘이여 김선우·시인 가난하다고 해서 외로움을 모르겠는가 너와 헤어져 돌아오는 눈 쌓인 골목길에 새파랗게 달빛이 쏟아지는데. 가난하다고..

[현대시 100년]<16>시인 100명이 추천한 애송詩 강은교'우리가 물이 되어'

[현대시 100년] &lt;16&gt;시인 100명이 추천한 애송詩 강은교'우리가 물이 되어' 우리가 물이 되어/강은교 우리가 물이 되어 만난다면 가문 어느 집에선들 좋아하지 않으랴. 우리가 키큰 나무와 함께 서서 우르르 우르르 비오는 소리로 흐른다면. 흐르고 흘러서 저물녘엔 저혼자 깊어지는 강물에 누워 죽은..

[애송 동시 - 제 16 편] 꽃씨와 도둑/피천득

[애송 동시 - 제 16 편] 꽃씨와 도둑 피 천 득 가진 건 꽃과 책뿐… 도둑이 깜짝 놀랐네 신수정·문학평론가 마당에 꽃이 많이 피었구나 방에는 책들만 있구나 가을에 와서 꽃씨나 가져가야지 (1997) ▲ 일러스트 윤종태 이 시의 화자는 도둑이다. 도둑이란 초대받지 못한 자다. 아무도 환영하지 않는 방문..

[조용호의 길 위에서 읽는 시] <16> 김영남 '푸른 밤의 여로'

[조용호의 길 위에서 읽는 시] &lt;16&gt; 김영남 '푸른 밤의 여로' 만조의 밤안개, 코스모스와 함께 푸른 밤 마량 옥색바다로의 여로 그곳서 잊혀졌던 고향의 끈을 잡다 --> 20091007003648 [조용호의 길 위에서 읽는 시] 김영남 '푸른 밤의 여로' 만조의 밤안개, 코스모스와 함께 푸른 밤 마량 옥색바다로의 여로..

[조용호의 길 위에서 읽는 시] <15> 조용미 ‘자미원 간다’

[조용호의 길 위에서 읽는 시] &lt;15&gt; 조용미 ‘자미원 간다’ 해발 688미터 은하철도 시발역 ‘자미원’서 무한 여행을 시작하다 관련이슈 : 조용호의 길 위에서 읽는 시 --> [조용호의 길 위에서 읽는 시] 조용미 ‘자미원 간다’ 해발 688미터 은하철도 시발역 ‘자미원’서 무한 여행을 시작하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