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시 동시조♠감상해 보자 405

지각대장 /박선미(이 달의 좋은 동시 - 2021년 3월)

지각대장 박선미 늦잠 자서 허둥지둥 달려가면서 아침도 못 먹고 뛰어가면서 끙끙 손수레 끌고 가는 할머니를 본 두 발은 -오늘도 지각하면 어찌 되는지 알지? 달려야 해. -할머니 얼굴에 땀 좀 봐. 멈춰야 해. 고민하다가 오늘도 진우를 지각 대장으로 만들었다. - 『먹구름도 환하게』 (아이들판 2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