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읽기·우리말·문학자료>/모음 시♠비교 시♠같은 제목 시 784

바람의 시 편 - 정한모/정호승/마종기/윤의섭/마경덕/손미/황형철/김승희/신달지/정현종/이은규 외...

바람의 시 편  바람속에서 - 정한모 바람의 묵비 - 정호승 바람의 취향 - 조햬경 바람의 性別 - 마경덕 바람의 유전자를 보았다 - 마경덕 바람의 간이역 - 고증식 바람의 길 - 민영 바람의 각도 - 도복희 오래된 바람의 부족 - 손미 바람의 바느질 - 김승희 바람의 구문론 - 이종섶 바람의 정거장 - 강연호 바람의 편지 ―지리산 - 최승자 바람의 백만번째 어금니 - 신용목 바람의 말 - 마종기 바람의 등을 보았다 -김윤배 바람의 후예 - 김나영 바람의 냄새 - 윤의섭바람의 뼈 - 윤의섭 바람의 경전 - 김해자 바람의 입 - 장혜랑 바람의 증언 - 구석본 바람의 뼈 - 천수호 바람의 호출 정우영 바람의 시 - 신달자 바람의 겹에 본적을 둔다 - 김지혜 바람의 발자국- 김경성 바람의 산란 - 김규태 바람..

바람의 뼈 - 천수호/윤의섭

바람의 뼈 천수호 시속 백 킬로미터의 자동차 창밖으로 손 내밀면 병아리 한 마리를 물커덩 움켜쥐었을 때 그 느낌 바람의 살점이 오동통 손바닥 안에 만져진다 오물락 조물락 만지작거리면 바람의 뼈가 오드득 빠드득 흰 눈 뭉치는 소리를 낸다 저렇듯 살을 붙여가며 풀이며 꽃이며 나..

취향 제목의 시 - 조혜경/김현희/김선재/마경덕/박미라/김이듬/

바람의 취향 조혜경 나 한때 바람을 좋아했죠 바람 없는 &lt;스노우 볼&gt; 속의 하루는 심심하죠 폭동도 소요도 없는 그 곳을 나는 좋아하지 않아요 아버지도 바람을 좋아했죠 나뭇잎을 흔들고 가는 바람 구름을 흩어놓고 가는 바람 때론 지붕을 걷어가는 바람 바람은 오늘 내 눈동자 안에..

최동호 - 풀이 마르는 소리/눈 그친 달마의 차 한 잔 / 생선 굽는 가을 / 공놀이하는 달마 ―달마는 왜 동쪽으로 왔는가

(현대시 100주년 문학과지성사에서 출판한 한국문학선집에 수록된 시 4편) 풀이 마르는 소리 최동호 벽지 뒤에서 밤 두시의 풀이 마르는 소리 들린다. 건조한 가을 공기에 벽과 종이 사이의 좁은 공간을 밀착시키던 풀기 없는 풀이 마르는 소리가 들린다. 허허로워 밀착되지 않는 벽과 벽..

동아일보 -황인숙의 행복한 시 읽기 (301 ~ 400 - 목록과 시

동아일보 -황인숙의 행복한 시 읽기 (301 ~ 400 - 목록과 시 제301편 - 청포도 - 이육사 제302편 - 박태일 - 들개 신공 제303편 - 이홍섭 - 절 제304편 - 박두진 - 하늘 제305편 - 이봉환 - 김 기사 그 놈 제306편 - 백 석 - 고향 제307편 - 황규관 - 우체국을 가며 제308편 - 윤덕남 - 도서관 제309편 - 정철훈 -..

묘비명 시 - 김달진/김광규/조동범/오태환/박형준/정민호/서상영

목련꽃 ― 김달진(1907∼1989) 봄이 깊었구나 창밖에 밤비 소리 잦아지고 나는 언제부터선가 잠 못 자는 병이 생겼다. 아침에 일어나보니 지난밤 목련꽃 세 송이 중 한 송이 떨어졌다. 이 우주 한 모퉁이에 꽃 한 송이 줄었구나. &#8212;김달진선시집『한 벌 옷에 바리때 하나』(민음사, 1990. 6 ..

문충성 - 제주바다 1 / 손금 / 묘비 / 새

(현대시 100주년 문학과지성사에서 출판한 한국문학선집에 수록된 시 4편) 제주바다 1 문충성 누이야, 원래 싸움터였다. 바다가 어둠을 여는 줄로 너는 알았지? 바다가 빛을 켜는 줄로 알고 있었지? 아니다, 처음 어둠이 바다를 열었다 빛이 바다를 열었지, 싸움이었다 어둠이 자그만 빛들..

이용악 - 오랑캐꽃 / 낡은 집 / 북쪽 / 전라도 가시내

(현대시 100주년 문학과지성사에서 출판한 한국문학선집에 수록된 시 4편) 오랑캐꽃 이용악 ――긴 세월을 오랑캐와의 싸움에 살았다는 우리의 머언 조상들이 너를 불러 '오랑캐꽃'이라 했으니 어찌 보면 너의 뒷모양이 머리 태를 드리인 오랑캐의 뒷머리와도 같은 까닭이라 전한다―― ..

시에게 쓰는 시 모음 - (목록과 시) 김종삼/김상옥/천양희/조정권/서정주 외...

시에게 쓰는 시 김종삼 - 누군가 나에게 물었다 김상옥 - 제기(祭器) 천양희 - 시인이 되려면 조정권 - 은둔지 서정주 - 詩論 두 보 - 江上値水如海勢聊短述(강물가의 단상) 홍해리 - 망망(茫茫) ― 나의 詩 윤 호 - 시를 위하여 8 이상화 - 시인에게 서정춘 - 시와 퇴고 ㅡ미당 풍으로 정현종 - ..

동아일보 - 황인숙의 행복한 시 읽기 (101 ~200 ) - 목록과 시

동아일보 - 황인숙의 행복한 시 읽기 (101 ~ 200) - 목록과 시 101편 조용미 - 강으로 나간 사람 102편 이경례 - 잔 103편 오은 - 이력서 104편 김영승 - 오래간만이다 522번 105편 문성해 - 백주대낮에 여자들이 칼을 들고 설치는 이유 106편 딜런 토머스 - 푸른 도화선 속, 꽃을 몰아가는 힘이 107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