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읽기·우리말·문학자료>/우리 말♠문학 자료♠작가 대담 1123

2009년 신춘문예 최고의 시 ‘담쟁이 넝쿨’…‘2009 신춘문예 왕중왕 전’ 시 부문 결과 발표

2009년 신춘문예 최고의 시 ‘담쟁이 넝쿨’…‘2009 신춘문예 왕중왕 전’ 시 부문 결과 발표뉴스와이어 | 입력 2009.01.20 09:43 | 수정 2009.01.20 11:33 (서울=뉴스와이어) 창조문학신문사 (박인과, http://www.ohmywell.com )는 시 부문의 '2009 신춘문예 왕중왕 전'의 결과를 발표했다. 올해의 신춘문예 당..

[TV조선 ch19] 우아한 시인? 굴욕을 씹으며 여기까지 왔다

[TV조선 ch19] 우아한 시인? 굴욕을 씹으며 여기까지 왔다 어수웅 기자 입력 : 2013.02.21 02:29 [어수웅 기자의 북잇수다] [5] 시인 신달자 빚… 지긋지긋했던 남편·시어머니 병수발… 친지들의 냉대 우리 모두 멀쩡한 것 같지만 "힘내라"는 말 필요한 사람들 등단 50년, 난 아직 이류 시인… 오늘..

재미있는 우리말 - '삼가해'라는 말은 삼가주세요

소속 직원이 아닌 분은 사용을 삼가해 주세요. 공공장소에서는 음주와 흡연을 삼가합시다. 자정 이후에는 건물 출입을 삼가하도록 하십시오.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공공장소나 관공서에 가면 '삼가해 주세요, 삼가합시다, 삼가하도록' 등과 같은 표현을 자주 접하게 됩니다. 그런데 '삼가하..

산문집 ‘김수영의 연인’ 펴내는 시인 김수영의 아내 김현경 씨

“내곁을 떠난지 어언 45년… 나는 아직 당신과 동거 중입니다” 시인 김수영의 아내이자 문학적 동지였던 김현경 씨가 시인의 사후 45년 만에 첫 산문집 ‘김수영의 연인’을 펴낸다. 김 씨는 만남과 헤어짐을 반복하는 굴곡진 삶을 시인과 함께했지만 “김 시인은 내게 운명이었다. 다..

우리말 예절 21 - 영희 씨, 무얼 드시겠어요?

'제수씨', '계수씨'는 적절하지 않아요! 친구의 아내에 대한 호칭은 '아주머니', 'ㅇㅇ 씨', 'ㅇㅇㅇ 씨', 'ㅇㅇ[친구 자녀] 어머니', 'ㅇㅇ 엄마', 'ㅇ 여사', '여사님', 'ㅇ 여사님', '과장님', 'ㅇ 과장님', 'ㅇ 선생', 'ㅇ 선생님'을 쓸 수 있습니다. 젊은 층에서는 이름을 부르고, 집안끼리 잘 아..

재미있는 우리말 - 양복집 주인은 양복장이 / 양복집 단골손님은 양복쟁이

갓장이 헌 갓 쓰고 무당 남 빌려 굿하고 구두장이 셋이 모이면 제갈량보다 낫다 첫째는 '제가 제 것을 만들어 가지지 못하고 제가 제 일을 처리하지 못하는 경우'를 가리킬 때 쓰는 속담이고, 둘째는 '여러 사람의 지혜가 어떤 뛰어난 한 사람의 지혜보다 나을 수 있음'을 가리키는 속담인..

제19회《시인세계》신인작품 공모 당선작

제19회《시인세계》신인작품 공모 당선작 당신 외 4편 김도언 당신은 지구에서 가장 친절한 사람의 목소리를 갖고 싶다고 말한 적이 있다. 그 말을 들었던 사람이 오래 전 죽은 것은 온전히 당신의 불행이다. 매일매일 당신은 무릎 아래에서 올라오는 동생들의 저녁을 돌보고 어머니의 길..

재미있는 우리말 - 남겨진 미련은 있지만 / 담겨진 장미는 없다

남겨진 미련도 없지만 모두 네가 가져 버려! &lt;김현정 노래, 그녀와의 이별&gt; 그대의 두 손에 담겨진 빨간 장미가 함께 웃네요. &lt;신인수 노래, 장미의 미소&gt; '남겨진'과 '담겨진'. '남겨진'은 맞지만 '담겨진'은 틀렸습니다. 정답 풀이는 뒤에서 하기로 하고 먼저 이 두 낱말의 옳고 그..

[월평 시] 시가 참 많으면서도 적다 / 방민호

[월평 시] 시가 참 많으면서도 적다 / 방민호 [57호] 2013년 01월 03일 (목) 방민호 서울대 교수 1. 요즘 시 잡지가 참 많다. 새로 시작한 시 전문지도 많다. 오래된 시 관련 잡지들도 많다. 어떻게 이 많은 책을 다 볼까? 어떻게 좋은 시를 빠짐없이 언급할 수 있을까. 그런 것은 아예 생각하지 않..

의존 명사의 띄어쓰기 5 - 내가 바라는 건 / 봄이 오면 남도로 여행을 떠나는 거예요

네가 가진 것하고 내가 가진 것을 서로 바꾸자. 네가 가진 거하고 내가 가진 거를 서로 바꾸자. 사물, 일, 현상 따위를 일컬을 때 두루두루 쓰이는 말이 '것'입니다. 의존 명사이므로 한 낱말로 굳어진 몇몇의 경우그것, 날것, 들것, 밀것, 별것, 새것, 아랫것, 잡것, 천것, 탈것, 풋것, 헌것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