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읽기·우리말·문학자료>/우리 말♠문학 자료♠작가 대담 1123

여러 언어에서 들어온 외래어 ① 크레용으로 그림을 그리고 / 뷔페에 가서 식사를 했어요

우리말에는 여러 가지 외래어가 있습니다. 한자어도 엄밀히 말하면 외래어에 속하지만, 보통 외래어라고 하면 한자어 이외의 외래어를 가리키지요. 이러한 외래어들 중 대부분은 영어에서 들어온 말인데, 그 밖의 언어에서 들어온 외래어도 &lt;표준국어대사전&gt;에 4,000여 개나 실려 있..

소설 속 새말 ① 찰밥통과 유리밥통

공무원 혹은 공기업 직원에게 꼬리표처럼 붙어 다니던 '철밥통'의 신화가 세기말 불어 닥쳤던 구제 금융 사태 직후 '대마불사'의 신화와 함께 깨지는가 싶더니 여전히 우리 사회의 화두로 남아 있다. "역시 철밥통……갖가지 항목 수당 상상 초월2013. 1. 1.”, "철밥통 공기업 청년 일자..

우리말 편지 - 태산은 작은 흙도 마다하지 않는다 중국 편

‘태산泰山’은 중국의 이름난 다섯 산을 일컫는 ‘오악五岳’ 중에서도 ‘중국을 대표하는 산’, ‘천하제일산天下第一山’으로 불린다. 태산은 중국뿐만 아니라 동양 문화권에서도 유명하다. 한국에도 ‘티끌 모아 태산’, ‘걱정이 태산이다’처럼 태산이 들어가 있는 속담이 많다...

재미있는 우리속담 ④ 영등할매 며느리 데려온 바람

“내일은 바람이 초속 2미터로 불겠습니다. 야외 나들이를 하셔도 좋겠습니다.” 날씨 알림이가 다음 날 바람의 세기를 알려줍니다. 요즘 세상엔 바람에 이름이 없습니다. 그저 바람의 세기와 속도만이 언급될 뿐이지요. 산바람, 들바람, 하늬바람, 건들바람, 산들바람, 된바람, 마파람, ..

우리말 보고서 - 로마자 성명 표기 ‘성 이름’ 순서로 해 주세요

로마자 성명 표기 ‘성 이름’ 순서로 해 주세요 2013-04-16 | 82 조회   '성 이름' 순서에는 한국의 전통과 언어문화 정체성이 담겨 있어 명함&#12539;명패, 영문 누리집 등에서 일관된 적용 필요 우리나라 사람들의 명함 뒤편의 로마자 성명흔히 '영문 성명'이라고 부르기도 함을 보면 성과 이..

재미있는 우리말 - 오실게요? / 오십시오

오실게요? 오십시오. 요청하는 말 바르게 쓰기 미용실이나 병원 같은 데에 손님으로 가서 앉아 있으면 '오실게요' 같은 표현을 종종 듣게 됩니다. 바른 표현일까요? 오늘은 존대와 공손의 표현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① 손님, 이쪽으로 오실게요. ② 환자분, 돌아누워 보실게요. ..

2013년 3월 우리말 다듬기 - '북크로싱'은 '책돌려보기'로, '북텔러'는 '책낭독자'로

국립국어원과 한국방송KBS은 '모두가 함께하는 우리말 다듬기말터, malteo.korean.go.kr' 누리집을 통해 도서&#12539;독서 관련 분야 외래어 4건을 다음과 같이 순화하였다. 1) '북크로싱book crossing'의 다듬은 말: '책돌려보기' 2) '북텔러book teller'의 다듬은 말: '책낭독자' 3) '북마스터book master'의 다..

재미있는 우리 속담 ③ 사랑으로 가득한 풍요로운 마음 갖기 / 꽃 본 나비 불을 헤아리랴

'꽃샘 잎샘에 설늙은이 얼어 죽는다'는 말이 있습니다. 올 것은 오고 갈 것은 가는 법인데 꽃을 시샘하는 바람은 왜 이리도 끈질긴 걸까요? 이른 봄 꽃잎을 세차게 흔드는 바람은 꽃의 아름다움을 시샘하는 걸까요, 꽃을 찾는 나비의 마음을 시샘하는 걸까요? '꽃 본 나비, 물 본 기러기'라..

불가능한 것들과 마주하기 / 김태선

불가능한 것들과 마주하기 김태선 -하재연, &#65378;회전문&#65379;(&#985172;&#56404;현대문학&#985173;&#56405; 2012년 12월호) -유계영, &#65378;생각의자&#65379;(&#985172;&#56404;창작과비평&#985173;&#56405; 2012 겨울호) -이근화, &#65378;산유화&#65379;(&#985172;&#56404;문예중앙&#985173;&#56405; 2012 겨울호) -심보선, &#65378;..

차별과 편견을 낳은 말들② - '당신을 만난 순간 꿀먹은 벙어리'

날 벙어리로 만들어 버렸잖아 - &lt;내 품이 좋다던 사람&gt; 하하, 타우2012 당신을 만난 순간 꿀 먹은 벙어리가 되었네 - &lt;미미&gt; 미미시스터즈2011 말이 없는 벙어리, 피해망상 고집 덩어리 - &lt;최면&gt; 케이윌2009 위의 노랫말을 읽고 어떤 생각이 드세요? 그저 말 못할 고민으로 애태우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