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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나무 아래서 우산을 쓰고/원재훈 - 카톡 좋은 시 146

카톡 좋은 시 146 은행나무 아래서 우산을 쓰고 ―그리운 102 원재훈 은행나무 아래서 우산을 쓰고 그대를 기다린다 뚝뚝 떨어지는 빗방울들 저것 좀 봐, 꼭 시간이 떨어지는 것 같아 기다린다 저 빗방울이 흐르고 흘러 강물이 되고 바다가 되고 저 우주의 끝까지 흘러가 다시 은행나무 아..